▲ 5월 20일(토) 15시 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5월 20일(토) 오후 3시 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에 함께 하기위해, 손피켓을 정성스레 만들어 참여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체 시민들의 건강, 바다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사안으로, 전국민적 항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선언문’을 공동발표한 뒤,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광장까지 행진하였고, 마지막으로 ‘다이인 퍼포먼스’로 오염수에 의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알렸습니다.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선언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결사 반대한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포기하고 안전하게 육지에 보관하라!

▶윤석열정부는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고,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 5월11일(목) 안철환대표님과 함께                    ▲ '인분과 톱밥을 섞은 고영양분 퇴비' 강의 

고양시 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여성이 주도하는 기후변화행동 ‘다른 삶을 상상하다’에서는 5월11일(목)에 안산에 있는‘ 온순환협동조합(안철환대표)'을 탐방하였습니다.

지역 안에서 남은 음식물을 활용해 퇴비를 만들고, 이를 다시 지역 내 텃밭에 제공해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하는 안철환 대표님께서 손수 토종씨앗으로 키우시고 관리하시는 텃밭을 볼 수 있었으며, 직접 연구하여 만드신 인분과 톱밥을 섞은 고영양분의 퇴비와 지렁이 활용 음식물의 퇴비를 살펴보았습니다. 건강한 퇴비와 건강한 땅, 건강한 먹거리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연결되어 순환되고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양YWCA와 한국YWCA는 우리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보호하고 향후 핵폐기물 처리기준을 약화시키는 국제적인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YWCA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대응요구에 관한 공개질의서를 고양시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2023년 5월 15일에 이용우 국회의원에게 1차 전달을 하였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요구 공개 질의서]

1.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방류반대 또는 지지, 사유)

2.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고양지역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대응책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3.고양지역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일본정부에 항의서한문을 공개적으로 전달하고,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에 국제사회 공동대응을 제안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 5월22일(월) 한살림 공유부엌에 모인 식재료들      ▲새로운 요리로 탄생한 풍성한 식탁

버려지는 식자재를 최소화하라!

고양YWCA여성이 주도하는 기후변화행동 후속 모임 두 번째 시간에는 저희 자체적으로 ‘Feeding The 5000’을 실천을 위해 한살림 공유부엌에 모였습니다.

기후행동실천가들은 먼저, 각자 ‘냉장고 지도’를 작성해보며, 각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말려 보관되었던 고사리, 2년 묵힌 서리태콩, 말린 표고버섯, 양파, 당근, 가지 등 각 집의 남은 자투리 채소들이 한 상에 모였습니다. 과연 어떤 음식이 만들어 질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함께 이야기 나누며, 협동하는 가운데, 가져온 모든 식자재를 새활용하여 맛있고 다양한 요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식자재들이 한 데 모여, 창의적이고 유쾌한 협동의 손길을 통해 풍성한 식탁이 차려지는 마술 같은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Feeding The 5000이란? 2009년 런던 트리팔가 광장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될 뻔한 식자재만을 조리해서 함께 점심을 먹는 행사입니다. 즉, 유통기한 내의 음식을 서로 나누고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유렵의 축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5월30일(화) 정발산 공원에서

고양YWCA여성이 주도하는 기후변화행동 후속 모임 세 번째 시간은 ‘정발산 생태탐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기후행동실천가의 구성원이시자, 생태해설가이신 최향숙 선생님과 함께하는 정발산 생태탐방은 평소의 산책과 사뭇 달랐습니다

오전 10시 정발산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정발산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숲의 이야기는 풍성하였습니다. 쇠뜨기풀, 아기똥 풀, 토끼풀, 튤립나무, 뱀딸기, 일본목련, 잣나무, 회화나무, 떼죽나무, 자귀나무, 살구나무, 층층나무 등등 이름을 알아가며, 루페를 통해 작은 씨앗들과 꽃들을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며, 생명의 위대함과 다양함에 감탄하였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꽃과 풀, 나무의 이름을 아는 것을 너머 이 생명들의 순환에 관심을 갖고, 자연과 사람이 서로 돌보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후행동실천가들의 기본 마음가짐임을 배웠습니다.

▲5월 18일(목)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분향소 방문

 5월9일(화) 저녁6시, 고양YWCA에서 제11회 한두레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하였고, 2023년 사업예산안을 심의하였습니다. 가사도우미 자치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연임순 회장님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하셨고, 4년 임기를 마치고 신임회장과 임원선출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고양YWCA와 서로 협력하고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임 임원단의 다짐과 결단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