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4(화) 11시~15시30분 한살림강당에서

▲ 10.5(목) 작당모임

사회언어학의 시선으로 추적하는 언어 속 젠더 부조리의 근원!

오늘도 말과 글에 차별당하는 당신을 위한 페미니스트 언어 덕후의 유쾌한 성찰!

•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도 남성이 기본값으로 여겨지는 성차별적 내용이 있음을 보며, 언어의 제자리를 찾고 재해석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사용하는 언어자체에 성차별이 담겨있다. 가진 자들의 언어가 아닌 권력이 없는 자들이 새롭게 창조하고, 재전유했던, 지금도 재전유하고 있는 언어의 역사를 보며, 언어를 탈환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된다."

• "내가 내 안에 있는 유교적, 문화적 차별을 구분하고 내 스스로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기존의 읽었던 책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해석들을 알게 되는 배움이 있었다."                                                -'워드슬럿' 을 읽고나서-

페미니스트 언어학자 어멘다 몬텔을 통해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젠더 차별적 언어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 10.14(토), 10.28(토) 성평등운동 체험 

고양YWCA에 모인 청깨 참여자들은 '청소년 시민성을 깨우자' 활동 두번 째로

'성평등운동 영역'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충열 화사님의 '누구의 눈으로 볼 것인가?'강의를 듣고, 함께 대화하며, 서양미술사에서 나타난 여성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를 통해 광고나 포스터에 담겨있는 성차별적 시각을 찾아내고 대안이 되는 그림으로 다시 바꿔서 그려보는 워크샵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다음달 청깨친구들은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체험하는 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청깨활동'이란?'청소년의 시민성을 깨우자!'의 약칭으로, 청소년들이 시민사회단체의 의미와 역할을 바르게 이해하고, 고양YWCA를 통해 직접 시민사회운동을 체험하는 활동입니다. 

▲10.20(금) 강선공원에서

2023년 10월 20일(금) 오전10시~오후4시30분까지 강선공원에서 나눔바자회를 열었습니다. 고양Y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맛간장부터 각종 떡과 밑반찬, 장난감들과 생필품들과 아나바다로 나온 옷들은 각 제 주인을 찾아갔고,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기는 포인세티아 화분도 인기였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즐겁게 구경도하시며, 물건을 구매해주심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다소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많은 물건을 후원해주시고 준비해주신 손길들과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시민분들의 사랑만은 뜨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소중한 나눔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겨울난방비 지원,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여성활동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됩니다.

▲10.4(수) 10.10(화) 친환경 샴푸바만들기 

 고양YWCA회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회원특강을 열었습니다. 생활의 필수품인 합성세제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질병을 유발하고 지구의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합성세제를 줄이고, 친환경 아로마오일과 천연 계명활성제를 사용하여 만든 샴푸바는 인체의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수질의 정화와 플라스틱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성경 속 소외된 여성인물들을 여성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기독여성주의스터디 '그궁'과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기후위기 등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들을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토론모임 '작당'이 올해 1월부터 고양YWCA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