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고 싶다, 우리는 살고 싶다 📢

5월 19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기후위기시민행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2. 6. 1.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No 24

따가워지는 햇빛이 여름 초입에 들어섰음을 알게해줍니다. 5월 한 달도 고양Y는 부지런하게 시민운동을 했습니다. 5월의 소식 함께 봐요~!

1️⃣ 기후위기 시대, 에코페미니즘에서 길을 찾다!

기후위기 시대 에코페미니즘에서 길을 찾다! 에코페미니즘팀이 타시군구의 채식 조례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비거니즘은 우리가 얼마나 인간중심적이었는지 성찰하게 하며 먹고 마시는 모든 일에 자연과 연결되어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채식 조례 제정을 하게 되면 학교, 공공기관에서 채식선택권이 보장됩니다. 채식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조례가 바꾸는 세상' 남궁혜경 국장 인터뷰 포함 기사

2️⃣ 돌봄과살림 '한두레' 정기총회

5월 10일(화) 고양YWCA 돌봄과 살림 '한두레'의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돌봄과 살림은 맞벌이 여성에게는 살림의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는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가사지원서비스입니다. YWCA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1970년대부터 돌봄을 '노동'으로 공식화하는 직업교육과 취업연계를 하고있습니다.

고양YWCA 돌봄과 살림 '한두레'는 수십 년 간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의 사회화, 돌봄노동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돌봄과 살림' 서비스 안내 및 문의

1️⃣ 기후위기시민캠페인

5월 19일(목)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YWCA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플래시몹과 시민발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도 변화하지 않고 도리어 퇴보하는 정부, 기업, 정책을 규탄하며 시민들에게 6.1 지방선거에서 기후위기 해결 정책에 투표를 독려하였습니다.

고양YWCA 이경애 사무총장 발언

나는 살고 싶다.

우리는 살고 싶다.

내 아이가 기후위기 재난 속에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토종씨앗을 지키며 생태농업을 위해 애쓰는 농민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이동권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숲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들이 생존을 위협 받지 않기를

나무들이 인간의 탐욕과 개발로 인해 잘리고 뽑혀지지 않기를

그러나 기후위기를 비롯한 재난은 언제나 소수자와 약자들을,

그리고 동물과 식물들을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한다.

작년 8월 IPCC 보고서에는 지구온난화 1.5도 도달시점이

10년이 앞당겨진 매우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신기후 체계에 접어들며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은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이다.

이제는 인간 중심의 성장과 개발을 멈추고, 선언과 선포를 넘어

삶의 가치와 태도, 공존과 상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치는 무엇일까?

정치는 삶의 양식과 질을 바꾸는 사회적 행위입니다.

이제 곧 6월 1일이면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6명

고양시장 후보 3명

경기도의원 후보 22명

고양시의원 후보 57명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정책을 제시하십시오.

기후위기는 모든 시민이 당사자이며 변화의 주체자입니다.

주체자로써 요구합니다.

고양시의 에너지사용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전환하십시오.

고양시 공공기관에 RE100 선언을 하십시오

고양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수송분야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십시오.

보행자 중심의 정책을 채택하십시오.

불평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정의 조례를 제정하십시오.

기후정책에 투표합시다!

끝으로 인간의 욕망으로 처참하게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의 벗을 기억합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동 수많은 난민들에게 함께 하는 벗들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속히 평화의 땅이 되기를 소망하며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해결에 투표하자' 기후위기시민캠페인 기사

1️⃣ 키우자 Y다운 리더! 키다리학교

5월 14일(토) 키다리학교는 고양시 제로웨이스트샵 '산두로상점' 문소라 대표님의 '기후위기, 도전 제로웨이스트!' 강의를 듣고 5월 21일(토) 플로깅과 캠페인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지구용사', '지구를 살리는 플로깅', '작은 실천이 큰 변화로' 피켓 문구처럼 키다리학교 참가자들은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청소년들의 활동이 미약하게 보일 수 있지만 변화를 일으키는 나비의 날개짓이 되기를 바랍니다. 키다리학교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