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어요. 고양YWCA 회원님들 모두 유종의 미를, 결실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10월 한 달도 부지런히 일한 고양YWCA의 소식 지금부터 '아띠'가 전해드릴게요.
1️⃣ 폐지해야할 것은 불평등과 혐오다!
▲ 10월 15일(토) 서울 종로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
▲ 10월 26일(수) 고양시청 앞 여성가족과 폐지 반대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가 급락한 지지율 문제를 돌파할 해결안으로 '여성가족부 폐지' 의제를 다시 꺼냈으며 고양시 또한 내년도 여성가족과를 가족정책과로 개편하는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다양한 여성 문제를 부인하고 외면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며 이에 고양YWCA 및 여성단체가 현 정부와 고양시장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차별과 혐오정치는 중단되어야 하며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양시 민주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0월 7일(금) 서울 청계천 일대로 고양시민 20여명과 여성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사기행은 여권통문, 1970년대 여성노동운동(청계피복, 동일방직, YH무역), 여성운동가 등 세개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여성독립운동가길-일정상회-박자혜 산파 터-전태일 기념관-이음피움 봉제역사관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1️⃣ 쓰레기 없는 바자회 '제 22회 고양YWCA 나눔바자회'
▲ 10월 21일(금) 제 22회 고양YWCA 나눔바자회
고양YWCA 나눔바자회를 지난 10월 21일(금) 강선공원에서 진행했습니다. 가정폭력피해 여성들과 청소년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10월에 진행되는 나눔바자회는 올 해 22번째로 지역시민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바자회는 3년만에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로 오랜만에 활기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플라스틱 제로' 환경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고양YWCA에서 '쓰레기 없는 바자회'를 목표로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실무자 및 자원활동가들은 개인용 식기와 텀블러를 지참하였고 일회용 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권면하였습니다. 바자회에 찾아온 시민들도 이러한 활동에 공감하고 응원해주며 쓰레기 없는 지역 축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 31일(월) 고양YWCA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창립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에는 이대길 목사님께서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물질과 좋은 학벌, 좋은 직업 등 세상의 가치를 쫓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고, 쓸데 없어 보이는 일. 환경, 인권, 평화 운동을 하는 영적인 존재로서의 삶을 멈추지 말고 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고양YWCA는 아직은 보이지 않고, 멀고 험한 길일지라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며 옳은 일을 행하는 시민단체가 되겠습니다.
3️⃣ '꿈꾸는 고양YWCA' 이사연수
▲ 10월 28일(금)~29일(토) 이사 연수
고양YWCA 이사연수를 10월 28일(금)~29일(토) 1박 2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이사연수에서는 한국YWCA연합회 박동순 국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사단법인 재구조화 이후 '꿈꾸는 고양YWC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함께 예배드리며 이사로 부르신 자리에 대해 결단하고 헌신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 가사도우미자치회 '한두레' 가을기행
▲ 10월 29일(토) 한두레자치회 가을 기행
고양YWCA 가사도우미자치회 '한두레' 회원들이 강화도로 가을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강화역사관, 풍물시장 등을 방문하여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5️⃣ 고양YWCA 회원 무료 특강
▲ 10월 11일(화) 친환경설거지바 만들기
10월 11일(화) 고양YWCA 회원을 대상으로 하여 친환경설거지비누를 만드는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설거지 후 남는 잔류세제로 성인은 1년에 소주컵 2잔 분량의 세제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EM, 레몬오일, 티트리오일 등을 넣어 환경에도, 사람에게도 안전하며 플라스틱이 배출되지않는 설거지비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